■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 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입니다.
■ 일본이 제외된 제3자 변제 안에 대한 강제동원 피해자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부터 피해자들을 만나 정부 해법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배상안을 계기로 이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를 재개하는 등 한일 관계를 진전시키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사상 역대 최고치인 55.1%의 투표율을 기록한 당원 투표 결과가 오늘 오후 전당대회에서 공개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경선 기간 내내 이어진 이른바 '윤심 논란'을 잠재우고 여당 화합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최종 기준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치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 상향을 언급했습니다.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포함해 지속적인 고강도 긴축을 열어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 국정원은 북한이 3~4월 중으로 신형 고체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공해 상 전략 무기 시험을 미국이 격추하면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등 다음 주 한미 '자유의 방패' 연습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도로 위를 지나던 차 앞바퀴가 빠져 운전자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고,
구청은 밤새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