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책 읽기로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북스타트 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 기적의도서관은 2월부터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으로 추진될 북스타트 운동은 영아가 출생하면 그림책을 나눠주어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운동이며 어린이들이 차별과 불평등 없이 밝고, 바르고, 자유롭게 자랄 권리와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고 부모와 아기들의 친교를 도울 수 있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본 운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귀포 기적의도서관은 올해를 북스타트 1단계 추진의 해로 설정해 북스타트 선포식, 출생아 책꾸러미 제공사업 등을 벌인다. 북스타트 선포식은 오는 19일 기적의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코리아 관계자와 영유아와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인데, 이날 선포식에서는 북스타트 운동 설명과 동영상 상영, 동화구연가의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습관 키우기 강연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꾸러미 제공사업은 연말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올해 출생아(1월 출생아 소급 적용)에 대해 그림책과 손수건, 북스타트 가방 등을 제공한다. 기적의도서관은 연말에 올해 사업을 평가하고 보완점을 파악해 내년 이후부터 북스타트 정착화를 추진한다. 시민과 독서 전문가 등 자원활동가를 모집하고 아가요가와 신체참여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으로 '어린이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긍심 고취로 건전한 성장이 기대된다' 며 저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영유아들이 평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서귀포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