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택시가 신호위반 사고…30대 택배기사 숨져
음주운전을 하던 택시 기사가 신호위반 사고를 내 30대 택배 기사가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오전 6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교차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30대 남성 B씨가 몰던 택배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A씨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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