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담양고속도로서 4중 추돌…30대 엄마·5세 아들 등 3명 사망
전남의 한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전남경찰청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7시 10분쯤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단독사고를 내고 멈춰 섰습니다.
이어 관광버스 2대와 SUV 1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A씨와 5살 아들, SUV 운전자인 4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습니다.
또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0여명 중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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