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 약 50만 명에게 임차료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민생지킴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서울시는 직접지원 7816억원에 융자 등 간접지원 1조255억원을 포함해 총 1조8071억원을 민생 지원에 쏟았다.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계 종사자 27만7000여 명에게는 50만원씩 지급하고, 올해 관련 예산은 8576억원이 편성됐으며, 오 시장은 “정부의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