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부동산 분양시장이 깜짝 들썩이더니 최근에는 거래가 다시 뚝 끊겼습니다.
서울 지역에만 팔리지 않는 아파트 매물이 한 달 새 7천건 이상 늘었고 경매 진행 건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지역의 아파트 경매 건수가 7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낙찰률은 4개월 만에 30%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신규 경매 매물이 늘어나는 동시에 유찰된 매물이 시장을 맴돌면서 적체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