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왜 이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저희가 취재해보니 석유공사 핵심 관계자 역시 하루 전에야 대통령이 브리핑한다는 사실을 알았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긍정적 측면만 부각시키는 게 염려스러웠다'고 했는데, 또다른 관계자도 '매장 가능성만으로 발표하는 건 특이한 경우'라며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건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